•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정은, 정전65주년 맞아 전사자·마오쩌둥 장남 등 인민군 묘역 참배

등록 2018.07.27 09:03:0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中인민군 묘역 참배…북중 친선관계 강조

【서울=뉴시스】北 노동신문은 28일자 1면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조국해방전쟁승리 62돐에 즈음하여 조선인민군 지휘성권들과 함께 조국해방전쟁참전열사묘를 찾았다며 사진과 함께 보도하고 있다. 이날 열사묘는 황병서, 박영식, 리영길, 김원홍, 서홍찬, 조남진, 렴철성 등이 참가했다. 2015.07.29. (출처=노동신문)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지난 2015년 정전협정 62돌 당시 김정은 위원장이 조국해방전쟁참전열사묘를 찾아 참배하고 있는 모습. 2015.07.29. (출처=노동신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전협정 체결일 65주년을 맞아 6·25전쟁 전사자와 중국인민지원군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위원장이)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5돌에 즘해 7월26일 조국해방전쟁(6·25전쟁) 참전열사묘를 찾고 인민군 열사들에게 경의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배 행사에는 김수길 총정치국장과 리영길 총참모장, 노광철 인민무력상 등이 참가했다.

 또 통신은 "(김 위원장이)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능원을 찾고 화환을 진정했다"며 "모안영(毛岸英·마오쩌둥의 장남)동지의 묘에 경애하는 최고 영도자 동지의 명의로 된 화환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의 공동명의로 된 화환이 진정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조중관계는 결코 지리적으로 가까와서만이 아니라 이렇게 서로 피와 생명을 바쳐가며 맺어진 전투적 우의와 진실한 신뢰로 굳게 결합돼 있는 것으로 해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특수하고 공고한 친선관계로 발전하고 있다고 가슴 뜨겁게 말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생사존망의 엄중한 형편에 처하였을 때 목숨으로 정당한 위업을 수호하고 붉은 피로 평화를 이룩해낸 중국동지들의 위훈은 우리 인민의 가슴 속에 길이 남아있을 것"이라며 "조선인민은 예나 지금이나 중화인민공화국과 같은 믿음직한 형제의 나라, 위대한 벗을 가지고있는것을 긍지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편 통신은 김 위원장이 조국해방전쟁 참전열사묘 앞에서 제5차 전국로병대회 참가자들을 만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