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2분기 영업익 298억…전년比 15.6%↑…"러시아월드컵 특수"
상반기 매출 전년比 16.4% 증가한 2220억·영업익 14.5%증가한 540억
하반기 전망도 긍정적…현대차 글로벌 광고 대행 본격화로 실적 개선
같은 기간 매출은 17.0% 증가한 1148억원, 당기순이익은 0.2% 줄어든 247억원을 나타냈다.
상반기(1~6월) 매출은 전년 대비 16.4% 증가한 2220억원, 영업이익은 14.5% 증가한 540억원을 기록했다.
이노션은 "러시아 월드컵 효과와 미국 광고대행사 '다윗과 골리앗(D&G)의 인수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2016년 설립한 미국 미디어 대행사 캔버스 역시 안정적인 성장을 하는 등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비계열 신규 광고주의 지속적 영입도 매출 호조에 힘을 실었다는 분석이다.
하반기 전망도 밝다. 이노션 관계자는 "하반기에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신차인 싼타페, G70 등 광고대행이 본격화하면서 성공적 마케팅을 통한 실적 개선이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며 "국내외 신규 비계열 광고주 영입과 인수·합병(M&A)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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