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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폭염에 '농협재해대책위원회' 개최…취약계층 농업인 현장방문도

등록 2018.07.28 15: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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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농협은 28일 농협중앙회 본관 종합상황실에서 전국 폭염 지속에 따른 취약계층 농업인 지원계획 수립을 위해 허식 부회장이 주관하는 '2018년 제4차 농협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 농협중앙회)

【서울=뉴시스】농협은 28일 농협중앙회 본관 종합상황실에서 전국 폭염 지속에 따른 취약계층 농업인 지원계획 수립을 위해 허식 부회장이 주관하는 '2018년 제4차 농협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 농협중앙회)

【서울=뉴시스】김경원 기자 = 농협은 28일 농협중앙회 본관 종합상황실에서 전국 폭염 지속에 따른 취약계층 농업인 지원계획 수립을 위해 허식 부회장이 주관하는 '2018년 제4차 농협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협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폭염으로 전국에서 가축 폐사 등이 잇따르는 가운데 최근에는 농작물 피해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온열질환자도 대거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농협은 이같은 폭염지속에 따른 취약계층 농업인 지원을 위해 ▲단수 등 식수부족지역(전남·전북·인천·충북) 취약농가에 생수(2L) 13,080개 긴급 공급 ▲농업인 행복콜센터를 통한 돌봄대상자(41,892명) 피해상황 및 안부 확인 ▲고랭지 배추 피해농가에 예비묘 18만주 긴급 공급 등을 시행했다.
【서울=뉴시스】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왼쪽에서 5번째)은 28일 경기 용인 구성농협 관내 취약계층 농업인을 방문, 건강상태 및 애로사항 등을 점검했다. (사진제공 = 농협중앙회)

【서울=뉴시스】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왼쪽에서 5번째)은 28일 경기 용인 구성농협 관내 취약계층 농업인을 방문, 건강상태 및 애로사항 등을 점검했다. (사진제공 = 농협중앙회) 

            하여 농협이 추가로 재배하는 배추 모종(모종으로 생육까지 약 30일 소요)

또 향후에도 ▲취약계층 농업인 1만4000명에 대한 '정부협력 행복나눔이' 집중방문을 통해 건강체크 및 가사도움을 실시하는 등 범농협 법인(부서)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은 “유사이래 역대 최악의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에서 수많은 취약계층 농업인의 피해가 더욱 심각하다”며 “농협 임직원은 피해 농업인의 심정으로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원대책을 준비해 복구지원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책회의를 마친 후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은 경기 용인 구성농협 관내 취약계층 농업인을 방문, 건강상태 및 애로사항 등을 점검했고, 폭염으로 못했던 가사일을 '정부협력 도우미'와 함께 도와주는 등 취약계층 농업인 피해극복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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