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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경찰, '푸시라이엇' 멤버들 다시 체포

등록 2018.07.31 08: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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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15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프랑스와 크로아티아 간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후반 경기장에 난입한 4명의 관중 가운데 하나인 여성 한 명이 프랑스 선수 1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러시아의 펑크 밴드 푸시 라이엇은 이날 관중들의 진입이 러시아에 항의하기 위해 자신들이 기획한 것이라고 트위터에 게시한 성명을 통해 밝혔다. 2018.7.16

【모스크바=AP/뉴시스】15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프랑스와 크로아티아 간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후반 경기장에 난입한 4명의 관중 가운데 하나인 여성 한 명이 프랑스 선수 1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러시아의 펑크 밴드 푸시 라이엇은 이날 관중들의 진입이 러시아에 항의하기 위해 자신들이 기획한 것이라고 트위터에 게시한 성명을 통해 밝혔다. 2018.7.16

【모스크바=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지난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때 경기장에 난입했던 펑크 밴드 '푸시 라이엇' 멤버 4명이 30일 러시아 당국에 다시 체포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반대하는 항의 시위로 유명한 '푸시 라이엇' 멤버 3명은 이날 지난 15일 프랑스와 크로아티아 간 월드컵 경기에 난입한 혐의로 15일 간의 구류를 마치고 모스크바의 형무소에서 풀려나자마자 다시 체포됐다.

 4번째 멤버 표트르 베르질로프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다시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들이 왜 다시 체포됐는지는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푸시라이엇은 러시아에서 경찰의 권력을 보여주고 러시아의 개혁을 요구하기 위해 경찰 복장을 한 채 경기장에 뛰어들었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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