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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세 혜택 잡아라' 완성차업체, 8월 판촉전 치열

등록 2018.08.02 10: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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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차 등 행사 실시

개별소비세 인하와 함께 혜택 더해 최대 400만원↓

'개소세 혜택 잡아라' 완성차업체, 8월 판촉전 치열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정부가 추진하는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에 발맞춰 국내 5개 완성차 업체들이 파격적인 할인 경쟁에 돌입했다. 8월 한 달 동안 개소세 인하와 함께 할인 혜택을 받으면 최대 400만원 할인된 가격에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뉴 스타트 페스타' 행사를 실시, '쏘나타 뉴라이즈', '아반떼 i30', '투싼 2017', '코나' 등 차종을 구매하는 고객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생산 시기에 따라 쏘나타 뉴라이즈, 아반떼, 투싼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120만원, 아반떼 i30은 70만원, 코나는 5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1.9% 저금리 할부 또는 30만원 캐시백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는 개소세 인하를 기념하며 노후차 보유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2011년 8월31일 이전 등록한 차량을 지난달 31일까지 보유한 고객들은 전차종(아이오닉EV·코나EV·넥쏘·포터·스타렉스 제외) 3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자동차는 선착순 5000명에게 개소세 인하와 할인 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택스 제로 페스타'를 실시한다. 고객들은 'K5' 구매시 80만원, 'K7' 100~150만원, '2018 스팅어' 7% 가격 인하, '2018 스포티지 '100~130만원 등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택스 제로 페스타는 일부 재고 한정 혜택으로 대상 재고가 모두 소진되면 자동으로 종료된다.

 7년 이상 된 노후차 보유 고객들을 위한 특별 행사도 진행한다. 2011년 8월31일 이전 최초 등록한 차량 보유자들 대상으로 K3, K5, K7, 스팅어, 쏘울 등의 차종에 대해 3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쌍용자동차 역시 개소세 감면 혜택과 함께 티볼리 브랜드를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장기 초저리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G4 렉스턴을 구매하는 고객이 7년 이상 된 노후차를 보유하고 있으면 개소세 100만원 지원 혜택과 로열티 혜택이 결합된 '최대 17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코란도 C'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은 개소세 전액(모델 별로 95~120만원)을 지원받고 '코란도 투리스모'  구입 고객에게는 휴가비 100만원이 지급된다. 티볼리 브랜드를 사는 고객에게도 개소세 전액(70~108만원)이 지원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개소세 감면 외에도 'SM6(Taxi 트림 제외)', 'QM6' 구매 고객에 40만원, 'QM3', 'SM5'에 25만원, 'SM3'에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준다. 또 SM7의 가격을 트림에 따라 100~160만원 인하했다.

 2013년 7월 이전에 등록된 5년 이상 지난 노후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르노삼성차(전기차·클리오 제외)를 살 경우 차종 별로 20~3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 기간을 이용하면 SM3를 개소세 인하 가격에 르노삼성차의 추가 할인과 노후차량 보유 고객 할인을 더한 1404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한국지엠도 개소세 인하 조치에 따른 가격 인하와 함께 '7년 이상 노후차 교체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스파크' 30만원, '말리부'와 '트랙스' 50만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지난달 시행됐던 '말리부 최대 100만원 가격 인하' 행사는 이번 달까지 연장되며 72개월 할부와 100만원의 현금 할인을 동시에 적용받는 콤보할부를 통해 최대 27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크루즈'는 전 트림 17% 할인을 제공하며 '캡티바'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400만원의 파격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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