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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피겨, 나름 활발하네···아시안오픈트로피 5명 참가신청

등록 2018.08.02 16: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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렴대옥(왼쪽)과 김주식

렴대옥(왼쪽)과 김주식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나섰던 북한이 2018~2019시즌 피겨스케이팅 국제대회에 선수 5명의 참가를 신청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따르면 북한은 4~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18~2019 ISU 피겨 챌린저 시리즈 아시안오픈 트로피에 시니어 남자 싱글 한광범, 페어 렴대옥·김주식, 아이스댄스 표영명·최민 등 3종목에 5명을 내보내겠다고 신청했다.
 
북한 피겨의 간판 렴대옥·김주식은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평창올림픽에 잇따라 참가해 한국 피겨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자력으로 평창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렴대옥와 김주식은 올림픽 무대에서 자신들의 ISU 공인 최고점인 193.63점을 얻어 1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페어 종목에 출전하는 팀은 렴대옥·김주식을 포함해 2팀 뿐이다. 북한이 최소 은메달 1개를 확보한 셈이다.
 
 아이스댄스에 출전하는 표영명은 여자 싱글, 페어 선수로도 뛰었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 정영혁과 조를 이뤄 페어 종목에 출전하기도 했다.

 한광범은 2014, 2015년 이 대회 주니어 남자 싱글에 출전해 두 차례 모두 5위에 올랐다.

 한국에서는 2018~2019시즌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무대에 데뷔하는 여자 싱글 기대주 임은수(한강중)가 컨디션 조율차 출전한다. 여자 싱글에 임은수를 포함해 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남자 싱글에도 이시형(판곡고), 변세종(경희대)을 비롯한 4명의 선수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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