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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2030 월드컵 유치 추진…64년만에 다시 한번

등록 2018.08.02 18: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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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 잉글랜드 월드컵

1966 잉글랜드 월드컵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잉글랜드가 1966년 월드컵 이후 64년 만에 안방에서 월드컵을 개최하기 위해 유치전에 뛰어들 계획이라고 BBC스포츠가 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2030년 월드컵은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가 공동 개최를 신청했다. 북아프리카 국가인 모로코도 2030 월드컵 유치에 뛰어들었다.

잉글랜드는 1966 월드컵에서 서독을 4-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잉글랜드는 1966 월드컵 이후 30년 만에 1996년 유럽 축구선수권대회를 자국에서 개최했다.

그렉 클라크 잉글랜드축구협회장은 "7월 잉글랜드축구협회 이사회에서 2030 월드컵 개최가 실현 가능한 일인지 검토하기로 했다"며 "본격적인 준비는 새 시즌이 열리는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발표는 2019년 이후에 나올 것이다"고 밝혔다.

클라크는 "우리는 유럽축구연맹(UEFA)의 잠재적인 월드컵 유치 후보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길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은 지난달 "잉글랜드는 월드컵을 개최할 만한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잉글랜드는 유로 2020 개최지로 런던 웸블리 구장에서는 대회 기간 7개의 경기가 열린다.

잉글랜드는 데이비드 베컴, 윌리엄 왕자, 데이비드 캐머런 전 총리가 전면에 나서며 2018 월드컵 개최를 추진했지만 러시아에 밀려 개최권을 따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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