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2030 월드컵 유치 추진…64년만에 다시 한번
1966 잉글랜드 월드컵
2030년 월드컵은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가 공동 개최를 신청했다. 북아프리카 국가인 모로코도 2030 월드컵 유치에 뛰어들었다.
잉글랜드는 1966 월드컵에서 서독을 4-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잉글랜드는 1966 월드컵 이후 30년 만에 1996년 유럽 축구선수권대회를 자국에서 개최했다.
그렉 클라크 잉글랜드축구협회장은 "7월 잉글랜드축구협회 이사회에서 2030 월드컵 개최가 실현 가능한 일인지 검토하기로 했다"며 "본격적인 준비는 새 시즌이 열리는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발표는 2019년 이후에 나올 것이다"고 밝혔다.
클라크는 "우리는 유럽축구연맹(UEFA)의 잠재적인 월드컵 유치 후보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길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은 지난달 "잉글랜드는 월드컵을 개최할 만한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잉글랜드는 유로 2020 개최지로 런던 웸블리 구장에서는 대회 기간 7개의 경기가 열린다.
잉글랜드는 데이비드 베컴, 윌리엄 왕자, 데이비드 캐머런 전 총리가 전면에 나서며 2018 월드컵 개최를 추진했지만 러시아에 밀려 개최권을 따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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