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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민 "어제 MBN에서 편파보도한 ××××갑질 전직 가수가 저"

등록 2018.08.03 18: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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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민 "어제 MBN에서 편파보도한 ××××갑질 전직 가수가 저"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혼성그룹 '잼' 출신 황현민(45)이 온라인을 달군 '1990년대 인기가수 갑질'의 장본인은 자신이라고 밝혔다.

황현민은 3일 페이스북에 "어제 MBN에서 편파보도한 XXXX 갑질 전직 가수가 저"라고 썼다. "우선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억울한 점도 많아 실명 공개했다"고 털어놓았다. "차가 엔진을 바꾸고 같은 증상으로 두 번 더 6개월동안 총 세번을 섰는데 한 번은 길가, 한 번은 국도를 달리다가, 마지막은 고속도로에서 차가 멈췄다"고 설명했다.

"가까스로 사고를 면하고 갓길에서 한 시간을 더 공포에 떨다가 서비스를 받았다"며 자신이 수입차 매장에서 난동을 부린 배경을 전했다.

지난 1일 90년대 인기를 누린 가수 A가 수입차 매장에서 '갑질'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8'은 A가 차량에 결함이 생긴 것에 격분, 수입차 매장에서 직원에게 욕설을 하고 행패를 부렸다고 알렸다.

A는 여러 경로를 통해 자신이 매장에서 난동을 피운 사실을 인정했다. "서울에서 제일 좋은 고깃집에서 (고기) 다섯근을 사서 보내"라고 요구한 사실도 인정했다.

황현민 "어제 MBN에서 편파보도한 ××××갑질 전직 가수가 저"

하지만 잇따른 차량 결함으로 '죽음의 공포'를 느꼈다고 하소연했다. 욕을 한 대상이 영업사원이 아니라, 차량 업체라는 것이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A가 "도를 넘었다"는 대다수의 반응과 함께 "목숨의 위협까지 느꼈으면 그럴 수도 있다"는 반응도 나오기 시작했다. 이후 A는 실명 공개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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