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北 리용호·中 왕이, 싱가포르서 북중 유대관계 강화 약속

등록 2018.08.04 10:39:0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싱가포르=AP/뉴시스】51회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이 3일 싱가포르 엑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양자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18.08.03

【싱가포르=AP/뉴시스】51회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이 3일 싱가포르 엑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양자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18.08.03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북한과 중국이 유대관계 강화를 약속했다고 4일 NHK 등이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전날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차 방문 중인 싱가포르에서 만나 양국의 긴밀한 관계 강화를 강조했다.

 왕 부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가 북한 건국 70주년을 맞은 해"라며 "중국이 북한의 경제 발전을 위한 지원을 계속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정을 달성하기 위해 미국, 북한 등의 국가와 의사소통 및 협력을 유지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리 외무상은 이에 "북한이 중국과 지속적인 전략적 소통을 유지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안정과 발전 보호에 함께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