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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이부망천' 발언 정태옥 의원 7일 소환

등록 2018.08.06 15: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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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김덕용 기자 =정태옥 의원 2018.08.06(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김덕용 기자 =정태옥 의원 2018.08.06(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덕용 기자 =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살고 망하면 인천 산다)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무소속 정태옥(대구 북구갑) 국회의원이 대구지검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된다.

 대구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김성동)는 6일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된 정 의원을 7일 오전 10시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 6월 7일 한 언론사 수도권 판세분석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정복 전 인천시장 재임 시기 인천의 각종 지표가 좋지 않았다는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발언에 대해 반박하다가 '이부망천'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이에 인천과 부천 시민 26명은 정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인천지검과 부천지청에 고발장이 접수된 사건이 정 의원의 주거지 관할인 대구지검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한편 정 의원은 자신의 발언이 문제가 되자 "정치인으로서 적절하지 않은 표현으로 지역민은 물론 국민께 큰 상처를 남겨 죄송하다"며 대변인직을 사퇴하고 자유한국당을 탈당했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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