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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폭염·한파 특별 재난 지정, 8월중 입법 완료"

등록 2018.08.07 10: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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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홍영표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08.07.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홍영표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08.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폭염과 한파도 특별 재난으로 지정해 국가 차원 피해예방과 지원을 해주는 법개정을 하겠다. 야당과 협의해서 8월 중 입법을 완료하겠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폭염으로 인한 전기요금 지원대책 당정청협의' 모두 발언에서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응해 법적 제도적 기반을 재정비 해나갈 생각이다. 폭염의 상시화에 대비해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기요금 폭탄에 대한 국민의 걱정을 해소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2016년도에도 전기 누진료에 대한 많은 논란이 있어서 당시에도 정부에서 조정을 했던 사례가 있다"고 했다.

  김태년 정책위 의장은 "민주당은 폭염을 재난안전법상 자연재해에 포함 되도록 법 개정을 서두르는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누진세 완화방안, 저소득층 지원방안을 논의하겠다.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중장기 과제로 당정이 계속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정부도 전기요금 체계 전반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전력수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여름철 전력예비율은 7.4% 수준이다. 추가 예비자원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전기요금 누진세 완화 등 발언을 언급한 뒤 "합리적 방안 모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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