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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토크]유비케어, 2Q 영업익 36.8%↑…"브레인헬스케어 인수로 급성장"

등록 2018.08.07 18: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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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케어, 2Q 영업익 31억원…전년 比 36.8%↑

"전자차트 안정적인 매출+사업 시너지 효과"

"브레인헬스케어 인수 통한 외형, 내형 성장 목적"

"카카오와 협력해 플랫폼 서비스 강화할 것"

【서울=뉴시스】유비케어 CI.

【서울=뉴시스】유비케어 CI.


【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 기업 유비케어(032620)가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6.8% 증가한 31억원이라고 7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50.2% 늘어난 19억8500만원으로 집계됐고, 매출액은 23.6% 증가한 255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3.0% 증가한 44억7600만원, 당기순이익은 17.9% 늘어난 29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462억5500만원으로 21.0% 증가했다.

유비케어는 지난 1993년 국내 최초로 전자차트(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프로그램인 '의사랑'을 출시했다. 현재는 관련 시장점유율 45%로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외 의료 IT 솔루션, 제약마케팅 솔루션,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다음은 유비케어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Q. 2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는데 주요 요인은

A. 주력 사업인 전자차트의 안정적 매출을 기반으로 기존의 의료 네트워크를 활용한 병·의원 및 약국 유통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진 것이 주효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매출액 대비 판관비율 감소, 브레인헬스케어 인수에 따른 성장 덕분이다.

Q. 브레인헬스케어 인수 목적은

A. 브레인헬스케어는 요양병원 및 한방병원 분야에서 전자차트 시장 점유율 1위였다. 브레인헬스케어를 인수하면 외형 성장뿐만 아니라 내적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봤다. 그래서 약 186억원을 지급해 지분 75%를 확보한 것이다. 기존 유비케어가 의원급 중심이었지만, 이번 인수를 통해 병원급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Q. 카카오로부터 받은 투자 부분은

A. 지난해 카카오로부터 투자를 받았고, 현재 유상증자 등을 통해 카카오가 자사의 2대 주주가 됐다. 유비케어는 이미 카카오톡과 연계해 대기 순서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모바일 앱 '똑닥'도 출시했다. 향후 카카오와의 협업을 통해 환자와 병원, 약국 등 모두를 아우를 수 있도록 B2C 헬스케어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매출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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