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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부총리, 연세대실험실 창업 현장 방문

등록 2018.08.08 09: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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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목소리 청취…실험실 창업 활성화 모색

김상곤 부총리, 연세대실험실 창업 현장 방문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차관은 실험실 창업 활성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를 찾아 실험실 창업 준비 공간과 대학원생과 교원의 창업기업을 둘러봤다.

 실험실 창업이란 대학이 보유한 특허·논문 등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대학(원)생과 교원이 창업에 성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연세대는 지난달 정부가 교원, 대학원생 등 대학 구성원의 실험실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돼 3년간 약 15억원가량을 지원 받는다.

 연세대는 드론, 신재생에너지, 가상·증강현실(VR·AR), 바이오(줄기세포) 등의 신기술을 보유한 실험실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원생 대상 창업 정규 교과를 신설·운영하는 등 실험실 창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부총리와 이 차관은 연세대학교 공학원에 위치한 실험실 창업 준비 공간, 대학원생과 교원의 창업기업을 방문해 사업 현판을 제막하고 실험실 창업자들을 격려했다. 이어지는 간담회에서는 연세대·한양대·숭실대 총장 등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대표자들이 각 대학의 창업 진흥계획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대학 실험실이 미래 성장 동력의 핵심"이라면서 "앞으로 실험실이 혁신 성장과 고용 창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교육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실험실, 창업을 연구합니다’ 라는 슬로건처럼 대학이 창업을 통해 사람을 키우는 대학에서 일자리를 함께 키우는 대학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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