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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젓갈공장 시찰 "위생안전이 첫째"

등록 2018.08.08 10: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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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사진=노동신문 캡쳐)

【서울=뉴시스】(사진=노동신문 캡쳐)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금산포젓갈가공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밝혔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식료공장들에서는 제품의 위생 안전성과 질 보장에 첫째가는 관심을 돌려야 한다"며 "생산노동시 위생학적 요구를 철저히 지키도록 요구성을 높이며, 생산구역과 생산공정의 내외부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오염원천이 없도록 하며, 원료 및 식료품 첨가제 보관관리도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장제품의 품질을 인민들 앞에 철저히 담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서해 수산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여러 가지 어종들로 젓갈품들을 특색 있게 만들어 수도 시민과 서해안 지역 인민들에게 판매하여야 한다"며 "수요대로 생산하여 팔아주며 평가에 귀를 기울이고, 제품의 질적 발전을 위한 착상을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저장고에 채워진 젓갈 가공품을 보며 "정말 볼만 한 멋진 풍경이다. 산더미 같이 쌓아놓은 젓갈제품을 보니 자부심이 생긴다"고 치하했다고 중앙통신은 선전했다.

 이날 시찰에는 최룡해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황병서, 조용원, 오일정, 김용수, 김창선이 동행했다고 중앙통신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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