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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 北 지원하는 주체에 주저없이 독자제재"

등록 2018.08.09 06: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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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우종록 기자 = 7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신항 제7부두에 북한산 석탄을 실어 날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진룽(Jin Long)호가 정박한 가운데 인부들이 석탄 하역작업을 하고 있다. 2018.08.07. wjr@newsis.com

【포항=뉴시스】우종록 기자 = 7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신항 제7부두에 북한산 석탄을 실어 날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진룽(Jin Long)호가 정박한 가운데 인부들이 석탄 하역작업을 하고 있다. 2018.08.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미국 국무부는 대북제재를 위반하고 북한 정권을 지원하는 주체에 대해 독자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8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북한을 완전하게 비핵화하고 핵이슈가 다시 떠오르게 되지 않기를 원하고 있다"며 "우리는 완전하게 검증되며, 최종적인 비핵화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유엔 회원국은 제재 결의들을 성실히 이행해야 할 의무가 있고, 미국은 모든 나라가 그렇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는 유엔 제재를 위반하면서 북한 체제를 계속 지원하는 주체들(entities)에 대해 일방적 행동을 취하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국무부는 지난달 19일, 북한산 석탄이 중국 회사 소유 선박에 실려 지난해 10월 한국에 유입된 데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도 같은 답변을 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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