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싱가포르 암호화폐 거래소 ABCC, 한국어 서비스 시작

등록 2018.08.09 16:22:5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고유 트레이딩 마이닝 메커니즘 ToM으로 세계 12권 진입

자체 토큰 AT 발행...회원에게 수익 80% 돌려준다

싱가포르 암호화폐 거래소 ABCC, 한국어 서비스 시작


【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싱가포르 암호화폐 거래소 ABCC가 한국어와 함께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고 9일 밝혔다.

 ABCC는 지난 4월 런칭 이후 고유 트레이딩 마이닝 메커니즘 'ToM (Trade-to-Mine)'으로 3개월 만에 코인힐즈 기준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 상위 12위에 진입한 업체다.

 ABCC에 따르면 트레이딩 마이닝은 암호화폐 거래와 채굴을 연동해 거래를 하는 사람들이 채굴에 대한 보상으로 거래소 코인을 지급받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ABCC 회원들은 거래수수료 비율에 맞춰 자체 토큰인 'AT'를 받는다. ABCC는 거래소에서 얻은 수수료 수익의 80%를 AT 토큰 보유자들에게 배당하기 때문에 AT 토큰을 보유하는 것만으로도 수익이 생기는 구조다. AT는 8월 9일 오전 9시 30분 기준 1.93 달러를 기록했다.

 ABCC 설립자인 캘빈 쳉(Calvin Cheng) 대표는 "트레이딩 마이닝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지만 거래소 마다 다른 수익모델로 냉정한 투자자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한 주간 AT의 일 수익률 약 2%로 흔들리지 않으면서, ABCC가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이번 ABCC의 한국 시장 진출을 계기로 한국 투자자들도 더 많은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ABCC는 내가 추천한 친구의 ToM 보상의 20%, 추천한 친구의 친구가 만든 ToM 보상의 10%를 받는 '친구 추천 행사(referral program)'를 개시했다. 또 24일까지 누적 거래 규모가 1억 달러 가치에 달하는 이용자 대상으로 '2018 테슬라' 1대를 수여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