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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의원친선바둑교류전 종료...中1위·韓2위·日3위

등록 2018.08.10 15: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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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제1회 한중일의원친선바둑교류전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제1회 한중일의원친선바둑교류전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10일 제1회 한중일 의원친선바둑교류전이 2박3일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다음 교류전은 내년 8월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8~10일 국회에서 열린 한중일 의원친선바둑교류는 대한민국국회기우회,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일본바둑문화진흥의원연맹 선수단이 참여했다.

  개인전과 단체전순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단체전은 중국이 1위, 한국이 2위, 일본이 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은 화합조와 미래조로 나누어 진행했다. 화합조 1위는 중국 짱쩐민 전국 정협위원, 2위는 중국 황젠추 전국 정협위원이 3위는 원유철 의원, 일본 타우라 의원, 중국 양이 정협위원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미래조는 1위는 중국 치우웨이 정협위원이 2위는 김민기 의원이 공동 3위는 정우택·오제세·김성식 의원이 차지했다.

  국회 기우회장이자 한국 선수단장을 맡은 원유철 의원은 폐회사에서 "한·중·일 3국이 한걸음, 한걸음 함께 걸어간다면 서로에게 스승이 되어주며 동북아 3국의 밝은 미래가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주샤오단(朱小丹) 중국 선수단 단장은 "시진핑 주석은 '동북아의 찬란한 역사적 전통 속에 바둑문화가 있다며 큰 관심을 표현했고 내년에 성대하게 문화교류를 열 것'이라고 했다"며 "앞으로도 이 교류가 지속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야나기모토 다쿠지(柳本卓治) 일본 선수단 단장은 "아베 총리가 '한국에 경사를 뺏겼다, 다음에 일본에 개최할 시 성대하게 하겠다'고 말했다"며 "일본은 다음 대회에 무조건 참석할 것임을 확답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한중일 의원친선바둑교류는 내년에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 다음해에는 일본에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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