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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흥국생명, 도로공사 준결승 진출…현대건설 4강행

등록 2018.08.10 21: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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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배구연맹 제공)

(사진 = 한국배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흥국생명이 한국도로공사를 완파하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흥국생명은 10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프로배구대회' B조 조별리그 세 번째 경기에서 도로공사를 3-0(25-19 25-23 25-14)으로 완파했다.

베틴뱅크(베트남)와 현대건설을 연파한 흥국생명은 도로공사마저 제압하며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3년 만에 컵대회 4강에 올랐다. B조 1위 흥국생명은 A조 2위 GS칼텍스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흥국생명 공윤희가 14점을 올리며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이한비와 김세영이 각각 12점, 11점을 올렸다. 김세영은 블로킹 4개를 곁들였다.

도로공사는 1승 2패를 기록했다. 유서연이 12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세트 초반 공윤희의 활약으로 기선을 제압한 흥국생명은 김세영의 속공과 블로킹을 앞세워 도로공사의 기를 꺾었다. 이후 18-16에서 김세영의 시간차 공격과 김나희의 이동공격이 나오면서 1세트를 가볍게 가져왔다.

2세트에서 12점을 합작한 공윤희와 이한비를 앞세워 승기를 잡은 흥국생명은 3세트에서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서 18-10으로 리드를 잡아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베틴뱅크와의 경기에서 3-0(26-24 25-22 25-23)으로 승리했다.

황연주는 무려 24점을 물아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주향(13점)과 정시영(12점)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2승 1패로 4강에 진출한 현대건설은 KGC인삼공사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베틴뱅크는 3전 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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