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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폭염, 동쪽 더위 주춤…소나기 오는 곳도

등록 2018.08.11 20: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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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 서울 36도, 강릉 28도

【부안=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지역이 무더위가 한층 꺾이며 34도를 웃도는 날씨를 보인 11일 전북 부안군 변산면 모항 해수욕장에서 여름휴가를 즐기기 위해 피서온 관광객들이 넘실대는 파도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8.08.11pmkeul@newsis.com

【부안=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지역이 무더위가 한층 꺾이며 34도를 웃도는 날씨를 보인 11일 전북 부안군 변산면 모항 해수욕장에서 여름휴가를 즐기기 위해 피서온 관광객들이 넘실대는 파도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일요일인 12일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낮 기온이 35도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강원 등 동쪽은 선선한 날씨가 예상된다.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11일 "12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낮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상북도를 제외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10~60㎜, 중부지방과 경북에서 5~30㎜로 예측된다.

 서울 등 서쪽에서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동쪽은 더위가 주춤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7도, 수원 26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제주 2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5도, 수원 36도, 춘천 35도, 강릉 28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5도, 광주 34도, 대구 33도, 부산 32도, 제주 31도 등으로 관측된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공기의 질은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모든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경보가 발효되겠다"며 "낮기온이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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