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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술 먹고 해수욕장 입수한 40대 숨져

등록 2018.08.14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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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에서 야간에 술을 마신 상태로 광안리해수욕장 바다에 입수한 40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1시 39분께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1번 망루 앞 바다에 A(45)씨가 빠진 것을 회사 동료가 부산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내 소방대원과 합동으로 A씨를 구조한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씨는 숨졌다.

A씨는 이날 회사동료와 함께 술을 마신 이후 바다 구경을 위해 광안리해수욕장으로 이동했고, 이후 수영이 하고 싶다며 속옷 차림으로 바다로 뛰어든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A씨가 익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후 9시10분께 광안리해수욕장 민락회타운 앞 바다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바다에 들어가 있던 시민을 광안리파출소 경찰관이 육상으로 이동 조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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