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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나, 4경기 연속 홈런…내셔널리그 신인왕 레이스 뛰어드나

등록 2018.08.14 10: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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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나, 4경기 연속 홈런…내셔널리그 신인왕 레이스 뛰어드나

【서울=뉴시스】 임얼 기자 = 로널드 아쿠나 주니어(21·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4경기 연속 홈런 레이스를 이어갔다.

아쿠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 시즌 17호 홈런포를 가동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마이애미의 메란디 곤잘레스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곤잘레스가 초구로 던진 시속 93.4마일(약 150㎞)짜리 직구를 받아쳤다.

같은날 더블헤더 1차전에서도 아쿠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더블헤더 두 경기에서 연이어 리드오프 홈런을 기록했다.

그동안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로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후안 소토(20)가 유력했다. 소토는 13일 경기까지 시즌 타율 0.299(254타수 76안타), 14홈런, 41타점을 기록했다. 5월 중순 메이저리그에 콜업된 이후 OPS는 0.900을 계속 넘고 있다.

하지만 아쿠나는 지난 1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4경기 연속 홈런포를 쏴 올리며 물오른 타격을 선보이고 있다. 아쿠나의 맹렬한 기세가 내셔널리그 신인왕 레이스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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