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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희라, 2년 만의 안방 복귀…KBS 2TV 아침 일일 '차달래 부인의 사랑'

등록 2018.08.14 17: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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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희라(사진= 웰메이드스타 이앤티 제공)

배우 하희라(사진= 웰메이드스타 이앤티 제공)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배우 하희라(49)가 '차달래 부인의 사랑'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KBS는 2TV 새 아침 일일 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 여주인공 '차진옥'으로 하희라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차달래 부인의 사랑’은 평균 이상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자부하던 세 여자가 중년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학교2' '소나기' '하늘만큼 땅만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히트작 메이커 고영탁 PD와 '돌아와요 순애씨' '불량커플' '울랄라부부' 등 웃음과 공감을 아우른 필력으로 정평이 난 최순식 작가가 뭉쳐 기대를 모은다.  

극 중 진옥은 밴드를 결성해 활동하고, 가슴 떨리는 로맨스 소설 여주인공을 꿈꾸는 등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학창 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지금은 자녀 성적 향상과 남편 승진이 전부인 '대한민국 평균 아줌마'다. 꿈은 잃었어도 엄마이자 아내로서 행복해하던 그녀는 뜻하지 않게 중년의 위기를 겪게 되면서 여자로서 자신을 되돌아보게 된다.

하히라는 2016년 MBC TV '최고의 연인' 이후 2년여 만에 컴백하는 이 작품을 통해 대한민국 여성 스트레스를 정조준한 '하희라 표 줌마크러시'를 선보일 태세다.

하희라는 "드라마 속 등장인물들의 입체적인 캐릭터에 끌렸다"며 "40대 여성의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들을 품은 평범한 주부 진옥을 통해 우리 시대 엄마, 아내의 건강하고 당당한 삶을 응원하겠다. 무엇보다 아침부터 숨통을 틔워주는 사이다 드라마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차달래 부인의 사랑'은 현재 연장 방송 중인 TV소설 '파도야 파도야' 후속으로 9월3일 오전 9시 처음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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