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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마이크론, 2분기 영업이익 128억…전년比 155.4%↑

등록 2018.08.14 18: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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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나마이크론 CI (사진=하나마이크론)

【서울=뉴시스】하나마이크론 CI (사진=하나마이크론)


【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전문기업 하나마이크론(067310)은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5.4% 증가한 128억원이라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7.6%, 220.4% 증가한 1153억원, 92억원을 기록했다.

하나마이크론의 실적이 크게 증가한 데는 패키징(PKG) 매출이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종속회사 하나머티리얼즈도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0% 이상 증가하며 전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하나마이크론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며 "1등 공신은 견조한 PKG 매출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베트남 법인을 중심으로 지문인식 PKG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팹리스 고객향 납품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호창 하나마이크론 대표이사는 “지난 1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3차원 플렉서블 반도체 패키징 상용화 기술 개발에도 성공하는 등 사업이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끊임없는 연구개발(R&D)과 시장 개척을 통한 매출 확대로 지금의 견고한 실적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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