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웃는남자' 한달새 10만 관객, 영화로 치면 500만명
2016년 EMK의 첫 번째 창작뮤지컬 '마타하리'는 개막 8주 만에 10만 관객을 모았다.
뮤지컬평론가 원종원 교수(순천향대)는 "창작 뮤지컬이 초연에서 짧은 기간에 이처럼 큰 인기를 누리는 것은 전례가 없다"며 "공연계에서 누적관객 10만 돌파는 영화의 500만 관객 돌파와 맞먹는 기록"이라고 말했다.
'웃는남자'는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의 동명 작품이 원작이다. 신분 차별이 극심한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웃는남자' 그윈플렌의 여정을 그린다. 제작비 175억원을 투입했다. 박효신, 그룹 '엑소'의 수호, 정성화, 양준모, 정선아, 신영숙, 박강현 등 뮤지컬스타들이 출연했다.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공연하고 9월5일부터 10월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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