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식당서 부탄가스 과열 추정 폭발…행인 1명 부상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의 한 전통시장 내 식당에서 부탄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 행인이 유리 파편을 맞아 다쳤다.

14일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사하구의 한 전통시장 내 식당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

이 폭발로 식당 유리가 파손되면서 부근을 지나던 행인(54·여)이 파편을 맞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식당 주방의 오븐 위에 놓인 휴대용 가스버너에 들어있던 부탄가스가 과열되면서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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