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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경찰, 의사당 앞 차량돌진 '테러' 공격으로 간주 수사

등록 2018.08.14 19: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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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의사당 앞에서 차량을 행인들에게 돌진한 '테러' 용의자(오른쪽 네번째)가 경찰에 체포되고 있다.  AP

런던 의사당 앞에서 차량을 행인들에게 돌진한 '테러' 용의자(오른쪽 네번째)가 경찰에 체포되고 있다.   AP

【런던=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영국 런던에서 14일 아침 한 운전자가 의사당 부근에 있던 행인과 자전거 운전자들을 향해 돌진한 사건이 발생했으며 경찰은 테러 행동으로 규정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은색 포드 피에스타 자동차는 러시 아워 출근자들과 충돌한 뒤 교통 방벽을 들이받고 멈췄다. 20대로 보이는 남성(흑인)이 테러 혐의로 체포됐다.

두 명이 다쳤으나 모두 생명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라고 당국은 말했다.의사당 웨스트민스트 궁 전철역은 폐쇄됐다.

여러 목격자들이 돌진 차량의 운전자 행동이 의도적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런던에서는 지난 18개월 동안 차량 사용 테러 공격이 4건 있었다. 특히 2017년 3월 칼리드 마수드라는 남자가 웨스트민스트 교 위에서 인도로 차를 돌진해 4명을 살해한 뒤 차를 버리고 의사당 쪽으로 달려가서 경비 경찰 한 명을 칼로 찔러 살해하고 사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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