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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메르켈, 伊제노바 다리 붕괴 애도 "비극 함께하자"

등록 2018.08.15 02: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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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35명 사망

【제노바=AP/뉴시스】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북부 제노바에서 고속도로 다리 '모란디'가 붕괴됐다. 2018.8.15.

【제노바=AP/뉴시스】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북부 제노바에서 고속도로 다리 '모란디'가 붕괴됐다. 2018.8.15.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발생한 고속도로 다리 붕괴 사고에 국제사회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희생자들과 유가족, 모든 이탈리아 국민들을 생각하겠다"며 "프랑스는 이 같은 비극에서 이탈리아와 함께하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끔찍한 다리 붕괴 사고와 관련해 제노바와 이탈리아인들에 애도를 표한다"며 "다른 많은 독일인들과 마찬가지로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생각하겠다"고 말했다고 독일 총리실이 전했다.

 이날 정오께 제노바에 위치한 '모란디' 고속도로 다리가 갑작스러운 돌풍에 붕괴됐다. 다리의 80m 구간이 무너지면서 그 위를 달리던 차량 여러 대가 45m 아래로 추락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최소 3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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