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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독립만세' 광복절 73주년 경축식…유공자 177명 포상

등록 2018.08.15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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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등록문화재 제382호 '고종이 데니에게 하사한 태극기' 조선 1890년께, 면, 180x263㎝, 1981년 윌리엄 랠스턴 기증

【서울=뉴시스】 등록문화재 제382호 '고종이 데니에게 하사한 태극기' 조선 1890년께, 면, 180x263㎝, 1981년 윌리엄 랠스턴 기증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행정안전부(행안부)는 15일 오전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을 열었다.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 주요인사, 정당·종단대표, 주한 외교단, 사회각계 대표, 학생, 학부모 등 2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경축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700명의 연합합창단이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를 부르며 광복과 정부 수립의 기쁨을 표현한다. 정부수립 70년을 기념하는 영상도 상영된다.

 독립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도 진행된다. 대상자는 모두 177명이다. 경축식에서는 1919년 중국 상해에서 독립운동을 계획하고 이듬해 군자금을 모집하다 체포돼 징역 8년의 옥고를 치른 고(故) 최병국 애국지사 등 5명의 후손에게 포상이 수여된다.

 중앙 경축식 부대행사인 정부수립 70주년 국가기록 특별전도 경축 식장 바로 옆에서 개최됐다.

 관계부처에서도 계기행사를 통해 희망찬 미래상을 조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정부수립 70년 기념 특별전, 토크콘서트, 특별공연을 진행했다. 산림청은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열고 국가보훈처는 국외거주 독립유공자 후손을 초청했다.
 
 각급 지방자치단체는 자체 경축식과 함께 타종행사, 문화공연, 체육행사 등 모두 90여개 행사를 개최했다. 재외공관에서도 대사관과 한인회 등을 중심으로 경축식과 동포 간담회 등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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