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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도 73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진행

등록 2018.08.15 1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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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행사가 15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실시된 가운데 모든 사람이 자리에서 일어나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2018.08.15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행사가 15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실시된 가운데 모든 사람이 자리에서 일어나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전북도는 15일 도청 공연장에서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독립운동에 몸을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도민과 함께 경축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석종건 제35사단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장과 보훈가족, 학생,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전북지역에서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인 이석규(92)옹이 고령에도 불구하고 경축식에 참석해 뜻 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이석규 애국지사는 일제강점기에 독서회를 조직하고, 독립선언문과 태극기를 제작하는 등 독립운동을 전개해 조국 광복에 기여했다.

이날 기념식은 평양 꽃바다 예술단의 통일을 염원하는 북한예술공연을 시작으로 이강안 광복회 전북지회장의 기념사 낭독과 송하진 도지사의 경축사가 이어졌다.

또 참가자들이 모두 만세삼창을 외치고 광복절 노래를 제창했다.

송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1년 전 광복절, 아제르바이잔에서 2023 세계 새만금 잼버리를 유치하면서 전북의 역량과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선열들의 광복정신을 이어받아 민족의 평화통일돠 한반도의 항구적 번영 실현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축식 뒤에는 위안부와 강제징용 같은 아픈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일본 재판부에 맞선 할머니들을 그린 영화 '허스토리'를 상영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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