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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내버스 임금협상 11년연속 무분규 타결

등록 2018.08.15 13: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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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임금협상 타결한 대전시내버스 노사

【대전=뉴시스】임금협상 타결한 대전시내버스 노사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지역 시내버스 임금협상이 타결됐다. 11년째 무분규 타결이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과 버스노동조합은 전날 제 6차 시내버스 임금 및 단체협상을 갖고 협상을 타결했다.

이번 협상에선 시급을 3.8% 인상하고, 주5일 초과근무에 대해선 휴일근로로 인정하기로 했다. 시급 인상률은 서울과 부산 등 준공영제를 시행중인 다른 대도시와 동일한 수준이다. 

앞서 노·사는 지난 4월부터 임금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청원휴가 요건과 임금 인상폭 등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난항을 겪어 오다 6차 교섭에서 노사가 한발씩 양보해 협상을 마무리했다. 

양승찬 시 교통건설국장은 "11년째 무분규 타결은 노사정의 상호 신뢰관계에 기초한 합의의 결과"라며 "시는 곧 시행될 주 52시간 근무 등 운수종사자들의 근무여건 개선 등에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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