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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광복 73년, 비핵화 절체절명…난국 헤쳐야"

등록 2018.08.15 1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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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딛고 통일로…평화, 이상만으로 되는 것 아냐"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15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서 여야 대표가 태극기를 흔들며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 바른미래당 김동철 비대위원장,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2018.08.15.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15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서 여야 대표가 태극기를 흔들며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 바른미래당 김동철 비대위원장,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2018.08.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바른미래당은 15일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북한 비핵화 문제를 거론, "다시 한 번 온 국민의 뜻과 지혜를 모아 난국을 헤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 북한의 비핵화는 절체절명의 과제로서 우리 앞에 놓여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대한민국이 불안한 안보와 정체의 늪에 빠져들어선 안 된다"며 "안타깝게도 현실은 대한민국이 이대로 무너지느냐, 계속 앞으로 나아가느냐의 기로"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명실공히 세계 일류 국가로서 분단을 딛고 통일로 나아가야 하며 평화와 번영의 세계를 선도해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평화는 이상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 결연한 안보 의지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나라살림은 결코 허상을 쫓아서는 안 된다"며 "허리띠를 졸라맨 부모세대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경제의 성장 동력을 다시 살려내야 한다"고 문재인 정부에 일갈했다.

 이 대변인은 "순국선열들이 세워놓으신 자유와 민주, 번영의 대한민국을 지키고 가꾸며 더욱 소중하게 이어갈 것을 굳은 결의로 다짐한다"며 "북핵문제 해결과 남북통일의 민족사적 과제를 가장 중심에 서서 이뤄가겠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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