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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끓은 지방…대전·부여 39도 최고기온 경신

등록 2018.08.15 17: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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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38.2도·원주 38.8도·임실 37.5도 등 경신

서울도 38도 기록하며 최고치 바짝 밑돌아

【부산=뉴시스】이영환 기자 = 전국적으로 폭염 경보가 발효중인 14일 오후 부산 사하구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18.08.14. 20hwan@newsis.com

【부산=뉴시스】이영환 기자 = 전국적으로 폭염 경보가 발효중인 14일 오후 부산 사하구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18.08.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대전 낮 최고 기온이 39도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 기온 기록을 썼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오후 3시35분께 대전시 유성구 공식관측소가 내놓은 대전 낮 기온은 39.4도였다. 1969년 1월1일 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다.

 충남 부여(39.3도), 충북 청주(38.3도), 충북 보은(38.2도), 강원 원주(38.8도), 전남 임실(37.5도) 등에서도 역대 최고 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서울 낮 기온도 38도까지 올라 역대 서울 낮 최고 기온(39.6도)을 보인 지난 1일만큼 더웠다. 비공식 기록인 AWS(자동기상관측장비)로 보면 현충원·마포·영등포·한강·용산에서 39도를 넘겼다.

 앞서 서울은 14일 오후~15일 오전 또 한 번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25일 연속 잠 못이루는 밤이 이어졌다. 역대 열대야 서울 최장 기록은 1994년의 24일(7월17일~8월9일)이었다.

 기상청은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어서는 폭염이 이번주 내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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