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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까치봉서 길 잃은 70대 등산객 구조

등록 2018.08.15 19: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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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뉴시스】신대희 기자 = 15일 오후 3시32분께 전남 화순군 남면 대곡리 까치봉에서 등산객 정모(75)씨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60여 명을 동원해 수색을 벌였으며, 이날 오후 4시50분께 산 아래쪽 농로에서 정씨를 찾았다.

 정씨는 탈진 증세를 보였으나 휴식 뒤 안정을 찾아 가족에 인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이날 오후 12시께 같은 모임에 소속된 9명과 정상 부근에서 내려오다 홀로 길을 잘못 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수색에 나선 경찰·소방관들 덕분에 정씨를 비교적 빨리 찾을 수 있었다"며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행과 동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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