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스노보드 이민식, 뉴질랜드 대륙컵 슬로프스타일 은메달

등록 2018.08.15 20:06:2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15일 뉴질랜드 카드로나 리조트에서 열린 2018 호주·뉴질랜드 대륙컵(ANC)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에서 은메달을 딴 이민식. (사진 = 대한스키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15일 뉴질랜드 카드로나 리조트에서 열린 2018 호주·뉴질랜드 대륙컵(ANC)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에서 은메달을 딴 이민식. (사진 = 대한스키협회 제공)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국가대표 이민식(18·청명고)이 2018~2019시즌 첫 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민식은 15일 뉴질랜드 카드로나 리조트에서 열린 2018 호주·뉴질랜드 대륙컵(ANC)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 2차 시기에 90.67점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

 2차 시기에서 94.33점을 받은 아이자와 료(일본)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식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슬로프스타일과 빅에어 종목에 출전했다. 하지만 슬로프스타일은 경기 직전 연습을 하다 발목을 다쳐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빅에어에서는 27위를 차지해 한국인 1호 참가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이민식은 "평창올림픽이 끝난 뒤 아쉬움이 가득했다. 하지만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올 시즌부터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훈련했다"며 "4년 동안 열심히 준비해 스노보드 기술 종목에서도 올림픽 메달을 딸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함께 출전한 이현준(15)이 8위를 차지했고, 이광기(25)는 10위, 김경욱(18·진주외국어고)은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스노보드 국가대표 선수단은 9월까지 뉴질랜드에서 훈련과 대회 출전을 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