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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한인들 '응원통일'···여자농구 단일팀 경기현장

등록 2018.08.15 20: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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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추상철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예선전 남북단일팀과 인도네시아의 경기가 열린 15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농구 경기장에서 북한의 자카르타 교민이 남북단일팀을 응원하기 위해 모여 앉아 있다. 2018.08.15. scchoo@newsis.com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추상철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예선전 남북단일팀과 인도네시아의 경기가 열린 15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농구 경기장에서 북한의 자카르타 교민이 남북단일팀을 응원하기 위해 모여 앉아 있다. 2018.08.15. [email protected]

【자카르타=뉴시스】 문성대 기자 = 남북 단일팀이 참가한 종합 경기대회에서 첫승에 도전하는 경기장에서 자카르타의 남북 교민이 하나로 뭉쳤다.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은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GBK 바스켓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A조 조별리그 1차전 인도네시아와 일전을 치르고 있다.

흰 티셔츠와 흰 모자를 쓴 응원단은 경기에 앞서 선수들보다 먼저 관중석에 자리했다. 40여명의 응원단은 한국 선수들의 연습을 지켜본 후 경기기 시작되자 열띤 응원을 펼쳤다.

한국 교민들의 가슴엔 '한반도기'가 그려져 있고, 북한 교민들의 가슴에는 '하나로'란 글귀가 적혀 있다.

이들은 단일팀 선수들이 골을 넣을 때마다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쿼터 종료 시엔 북과 징, 꽹과리 응원을 펼쳤다.

교민들은 전날 남과 북이 대결한 핸드볼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도 뜨거운 응원을 펼친 바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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