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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백호, KBO리그 고졸 신인 역대 3번째 20홈런

등록 2018.08.15 20: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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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백호, KBO리그 고졸 신인 역대 3번째 20홈런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KT 위즈의 '슈퍼루키' 강백호(19)가 KBO리그 고졸 신인으로는 역대 3번째로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강백호는 15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말 3점포를 때려냈다.

 KT가 0-8로 끌려가던 2회말 2사 1, 2루의 찬스에 타석에 들어선 강백호는 상대 선발 구창모의 초구 슬라이더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작렬했다.
 
 이로써 고졸 신인인 강백호는 데뷔 첫 해 20홈런 고지를 밟는데 성공했다.

 KBO리그에서 데뷔 시즌에 20홈런을 돌파한 고졸 신인은 강백호가 1994년 LG 트윈스 김재현(21개), 2001년 한화 이글스 김태균(20개)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대졸 신인까지 따지면 1996년 현대 유니콘스 박재홍(30개), 1991년 쌍방울 레이더스 김기태(27개), 1998년 OB 베어스 김동주(24개), 1993년 삼성 라이온즈 양준혁(23개), 김재현, 김태균에 이어 역대 7번째다.

 강백호는 김재현이 1994년 작성한 고졸 신인 데뷔 시즌 최다 홈런 타이에 1개만을 남기게 됐다. 대졸 신인까지 포함한 역대 신인 선수 데뷔 시즌 최다 홈런은 박재홍이 1996년 기록한 3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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