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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 충북 낮 최고 35도 불볕더위…청주 27일 연속 열대야

등록 2018.08.16 07: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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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 충북 낮 최고 35도 불볕더위…청주 27일 연속 열대야


【청주=뉴시스】임장규 기자 = 말복이자 목요일인 16일 충북은 37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등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32~35도로 전날보다 4도 낮겠다.

 오전 6시 현재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22.4도, 보은 23도, 추풍령 24.2, 충주 24.3도, 청주 27.1도 등이다.

 기상청은 지난달 11일부터 영동에 폭염경보를 발령한 뒤 같은 달 15일부터 도내 전역으로 확대한 상태다.

 폭염특보 중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 35도 이상이 이틀 넘게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33도 이상이면 폭염주의보다.

 지난 밤 사이 청주지역에선 27일 연속이자 올해 34번째 열대야 현상(오후 6시~오전 9시 최저기온 25도 이상)이 관측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전망이니 온열질환 및 농축수산물 피해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도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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