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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실적]코스피 영업익 1위 삼성전자…'30조5112억'

등록 2018.08.16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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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코스피 상장사 536개사 연결 재무제표 분석

2위 SK하이닉스 9조9413억원, 3위 SK 2조7400억원

【서울=뉴시스】(자료 = 한국거래소 제공)

【서울=뉴시스】(자료 = 한국거래소 제공)

【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영업이익 1위를 차지한 기업은 삼성전자였다. 반면 영업이익을 가장 적게 낸 기업은 한국전력공사였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를 제출한 12월 결산 상장법인 536개사 가운데 삼성전자는 지난해 1분기보다 27.32% 늘어난 30조5112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SK하이닉스와 SK, 포스코 등이 그 뒤를 쫓았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15% 뛴 9조941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2위에 올라섰다.

3위에 랭크된 SK의 영업이익은 3조2153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19% 늘어난 수치다.

4위를 차지한 포스코의 영업이익은 2조74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6.89% 증가했다.

LG전자(1조8788억원), 현대자동차(1조6321억원), SK이노베이션(1조5632억원), 롯데케미칼(1조3633억원), 한화(1조2297억원), LG(1조1385억원), GS(1조1237억원) 등이 그 뒤를 이으며 1조원대를 지켰다.

이밖에 현대모비스(9810억원), 한국가스공사(9788억원), 케이티(7963억원), 두산(7891억원), SK텔레콤(6724억원), 현대제철(6692억원), 기아자동차(6582억원), S-Oil(6572억원), CJ(6428억원)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의 증가율로는 한독(2668.51%), 태림포장(911.43%), 디아이(840.35%), 신대양제지(610.80%), 유수홀딩스(482.43%), 하이트진로(473.17%), 엔씨소프트(434.30%), 신풍제지(389.28%), 한진(354.43%), 무림P&P(334.85%), GS건설(320.27%), 호텔신라(317.11%), 삼화콘덴서공업(288.37%), 삼성전기(275.03%) 등이 높았다.

8147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 적자전환한 한국전력공사의 성적이 가장 저조했다. 이밖에 현대상선(-3699억원), LG디스플레이(-3264억원), 삼성중공업(-1483억원), 영풍(-669억원), 쌍용자동차(-387억원), 금호타이어(-298억원), 동부제철(-282억원), 웅진(-277억원), 대유에이텍(-269억원), 깨끗한나라(-201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6억원) 등이 영업이익 하위권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감소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드러진 기업은 대한제강(-98.88%), 태양금속공업(-98.33%), 한국화장품(-97.50%), 에쓰씨엔지니어링(-96.45%), MH에탄올(-96.42%), 에스제이엠(-94.75%), 일진전기(-94.29%), 필룩스(-94.03%), 세진중공업(-92.75%), 동성화학(-90.90%)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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