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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실적]코스닥 영업익 1위 '다우데이타'…2위는 하림지주

등록 2018.08.16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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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2018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사 844사 연결 재무제표 분석

다우데이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2355억…코스닥 전체 1위

대양제지는 영업이익 증가율 3만7267% 기록

【서울=뉴시스】(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협회)

【서울=뉴시스】(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협회)


【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올해 상반기 코스닥시장 상장사 가운데 다우데이타가 영업이익 1위를 차지했다. 반면 가장 큰 영업적자를 기록한 상장사는 인터플렉스로 집계됐다.

16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발표한 '2018사업연도 상반기 결산' 자료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를 제출한 12월 결산 상장법인 958사(분석대상법인 844사) 가운데 다우데이타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39% 증가한 2354억58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하림지주가 1925억8800만원의 영업이익으로 코스닥 전체 2위를 차지했고 에스에프에이는 1119억8400만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CJ ENM은 1051억1000만원으로 코스닥 전체 4위로 집계됐다.

다만 하림지주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18% 감소했다. 에스에프에이와 CJ ENM도 지난해보다 각각 8.59%, 11.09% 영업이익이 줄었다.

이밖에 상상인(898억700만원), 엠케이전자(838억7300만원), 솔브레인(810억9200만원), 이지바이오(780억6300만원), 컴투스(758억4900만원), SK머티리얼즈(745억5200만원), 원익IPS(680억9000만원), GS홈쇼핑(639억4200만원), 유진기업(626억3900만원), 이테크건설(622억1300만원), 더블유게임즈(605억800만원), 유니테스트(528억8700만원), 한양이엔지(523억500만원), 메디톡스(504억4100만원), 카카오M(485억3100만원), 동화기업(482억4100만원) 등이 영업이익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엠케이전자(-3.86%)와 컴투스(-23.42%), 원익IPS(-13.99%), GS홈쇼핑(-11.84%), 카카오M(-1.57%)만이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코스닥 상장사는 대양제지로 지난해보다 3만7267.60% 증가한 194억6700만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어 아바코(2만1114.59%), 오상자이엘(2602.69%), 나노(2255.83%), 삼보판지(1833.00%), 삼원테크(1830.85%), 파인디앤씨(1222.03%), 제주반도체(1199.37%) 등의 순을 기록했다.

한편 영업이익이 가장 낮았던 코스닥 상장사는 인터플렉스로 올해 상반기 482억3000만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해 지난해부터 이어진 적자 상태가 지속됐다.

그 뒤를 대유위니아(-313억1300만원), 신라젠(-301억2200만원), 우리이티아이(-228억8100만원), 우리조명(-224억6800만원), 크루셜텍(-147억9300만원), EMW(-136억6700만원), 코나아이(-133억7500만원), 삼우엠스(-126억300만원), 필옵틱스(-118억6100만원), KH바텍(-117억8300만원), 넥슨지티(-115억7700만원), 바이오빌(-114억4900만원), 메지온(-113억8400만원), 썸에이지(-105억8100만원), 이라이콤(-103억5400만원), 영우디에스피(-101억300만원), 에이치엘비(-99억7500만원), 게임빌(-99억1800만원), 유테크(-95억2600만원) 등이 이었다.
 
영업이익 감소율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삼진으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99.23% 줄었다. 케이피에스가 98.03%의 영업이익 감소율로 뒤를 이었고, 이외 태양(-96.98%), 한일단조(-96.92%), 예스티(-96.66%), 화진(-96.05%), 삼표시멘트(-95.69%) 등의 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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