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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베리굿, 서러움 모두 버리고 이제 날거라···'풋사과'

등록 2018.08.16 19: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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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베리굿, 서러움 모두 버리고 이제 날거라···'풋사과'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그룹 '베리굿'이 데뷔 4년 만인 16일 첫 정규 앨범 '프리 트래블'을 공개했다.

타이틀곡은 '풋사과'다. 사랑에 약한 수동적 존재가 아닌 능동적으로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을 위트있게 풀어냈다. 아날로그 신스 사운드가 특기할 만한 댄스트랙이다.

작곡가 신형 , mOnSteR nO.9 , 빨간머리앤이 의기 투합해 프로듀싱했다.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는 "베리굿 멤버 6명의 매력에 사과의 상큼함과 시원한 이미지가 더해져 올 여름을 책임져 줄 곡"이라고 소개했다.

앨범에 실린 또 다른 곡 '너와 나의 날'은 멤버 고운의 첫 자작곡으로 눈길을 끈다.

베리굿은 데뷔 이후 히트곡을 내지 못하고 잦은 멤버교체 등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멤버 조현이 JTBC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했으나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수록곡 '플라이'는 멤버들의 자전적인 곡이다. 자신들의 좌절 등을 날지 못하는 키위 새에 빗대어 노래했다. 베리굿 멤버들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연 공식 쇼케이스에서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했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베리굿은 드라마 OST에 참여하는 등 인지도 상승을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 4월 리더 태하와 세형, 고운이 유닛 그룹 베리굿 하트하트로 활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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