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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클립 플랫폼 위쇼, 헥슬란트와 파트너십…한국 진출 박차

등록 2018.08.17 11: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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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쇼트비디오 서비스 준비…"한국에서 먼저 론칭할 것"

영상클립 플랫폼 위쇼, 헥슬란트와 파트너십…한국 진출 박차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블록체인 기반 영상클립 플랫폼 '위쇼(Weshow)'는 블록체인 전문 서비스 회사 '헥슬란트(Hexlant)'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4분기 쇼트비디오 서비스를 준비 중인 위쇼는 한국에서 먼저 론칭할 계획이다.

위쇼는 기존 1인 비디오 플랫폼의 중앙화된 구조와 불투명성을 지적하며, 높은 중개수수료와 영상이 삭제되는 등의 임의적인 조작과 수정을 타파하는 새로운 영상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들이 만든 블록체인 기반의 영상 플랫폼은 사용자가 간편하게 계정을 생성하는 것만으로 위(WE) 블록체인의 노드와 연결돼 모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쇼의 공동창립자이자 위캐스팅의 창립자인 판조위는 중국 텐센트 문화산업창조센터, MCN 총대리 출신이다. 텐센트가 위쇼의 팀이 모인 위캐스팅의 지분을 가지며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판조위는 "위쇼는 중국을 넘어서 글로벌 서비스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글로벌 쇼트비디오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헥슬란트 노진우 대표는 "위쇼와 오랫동안 일하며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의 블록체인 도입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게 됐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과 중국이 블록체인 기술 협력의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위쇼는 다음달 5일 강남에서 창업자들과 일반 사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밋업을 열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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