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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드림팜랜드 종합계획 연구용역 이달 말 발주

등록 2018.08.18 08: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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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 드림팜랜드 조성 예정지.2018.08.18.(사진=뉴시스DB)

【제천=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 드림팜랜드 조성 예정지.2018.08.18.(사진=뉴시스DB)

【제천=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가 민선 7기 핵심 공약 중 하나인 드림팜랜드 조성사업 밑그림 그리기에 나선다.

 제천시는 '제천 초록길 드림팜랜드 조성사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이달 말 발주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 연구용역 추진을 위해 오는 20일 개회하는 제268회 제천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한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사업비 2억원을 편성했다.

 시의회가 이 예산안을 승인하는 대로 연구용역 기관 선정 공고를 낼 방침이다. 6개월 동안 추진할 연구용역을 통해 세부 추진방향을 정하는 등 사업 밑그림을 완성하기로 했다.

 이어 내년부터 정부의 국비 예산 지원 공모사업에 드림팜랜드 조성사업 계획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국비 확보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제천시 모산동 의림지 둑 아래 청전 들녘에 조성하는 드림팜랜드는 49만5000㎡ 규모로, 국도비와 시비 등 1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수리농업의 발상지인 의림지를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지로 꾸민다는 게 시의 목표다.

 청전 들녁을 가로지르는 '초록길' 주변 논을 매입해 미래영농체험장, 한옥호텔, 아트센터, 자연놀이터, 수목원, 치유숲길, 숲속도서관, 생태체험장, 마당극장, 장터, 예술촌, 반려동물놀이터 등 체험·관광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의림지 용추폭포 전망대 조성과 에코브릿지 조성도 기본 구상에 포함돼 있다.

 시의 윤덕규 드림팜랜드 TF팀장은 "내년 본예산안에 토지 매입을 위한 일부 사업비를 편성하고, 정부 공모사업 응모를 통한 국비 확보에 나설 방침"이라며 "드림팜랜드는 지나가는 관광지였던 제천을 체류형 관광지로 바꾸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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