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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만 9언더파…박성현, IWIT 챔피언십 공동선두 도약

등록 2018.08.18 11:15:08수정 2018.08.18 15: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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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만 9언더파…박성현, IWIT 챔피언십 공동선두 도약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박성현(25·KEB하나은행)이 하루에만 9타를 줄이는 절정의 감각을 뽐내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IWIT) 챔피언십'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박성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659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를 적어낸 박성현은 리제트 살라스(미국)와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박성현은 보기없이 버디만 9개 쏟아내는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94%(17/18)의 높은 그린 적중률과 정확한 퍼트로 어렵지 않게 스코어를 줄였다.

하루에만 9언더파…박성현, IWIT 챔피언십 공동선두 도약

첫 홀부터 버디를 신고한 박성현은 4번과 5번홀 연속 버디로 흐름을 탔다.

후반 들어 몰아치기가 위력을 더했다. 10번홀부터 3연속 버디로 치고 나가더니 이후에도 버디 3개를 보탰다.

박성현은 “올 시즌 최고의 라운드”라고 자평한 뒤 “느낌이 좋다. 특히 쇼트게임이 괜찮은 것 같다”면서 남은 라운드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하루에만 9언더파…박성현, IWIT 챔피언십 공동선두 도약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되면서 일부 선수들이 일몰로 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양희영(29·PNS창호)이 10개홀을 도는 동안 6언더파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1라운드 18개홀 성적을 포함하면 10언더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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