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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BA 박지수 소속팀 라스베이거스, 플레이오프 진출 좌절

등록 2018.08.18 12:11:21수정 2018.08.18 12: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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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는 득점없이 3리바운드

WNBA 박지수 소속팀 라스베이거스, 플레이오프 진출 좌절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박지수(20·196㎝)의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소속팀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라스베이거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칼리지 파크 센터에서 열린 2018 WNBA 정규리그 댈러스 윙스와의 경기에서 102-107로 졌다.

 14승 19패를 기록한 라스베이거스는 남은 한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12개 팀 가운데 9위가 확정됐다. 8위까지 나서는 플레이오프 진출도 좌절됐다.

 라스베이거스는 20일 애틀랜타 드림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을 마지막으로 시즌을 마친다.

 이에 따라 박지수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에 합류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여자농구 단일팀은 최종 엔트리 12명 중 박지수의 자리를 비워놓은 채 11명으로 대회를 치르고 있다.

 1승 1패를 기록한 단일팀은 20일 인도, 21일 카자흐스탄과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박지수가 정규리그 최종전까지 출전하면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경기에는 나서기 힘들 전망이다. 26일부터 진행되는 8강부터는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지수가 합류한다면 단일팀의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다만 손발을 맞춰본 적이 없는 점은 불안요소로 꼽힌다.

 박지수는 이날 경기에 교체 출전해 14분 38초를 뛰면서 득점없이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지수는 정규리그 31경기에서 평균 2.7득점 3.3리바운드 0.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리바운드 3개를 추가해 총 리바운드 수는 102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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