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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 논란' 황희찬, SNS 계정 삭제

등록 2018.08.18 14: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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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둥(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17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반둥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 대한민국 황희찬이 돌파를 하고 있다. 2018.08.17.myjs@newsis.com

【반둥(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17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반둥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 대한민국 황희찬이 돌파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U-23 축구대표팀이 말레이시아전 패배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7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의 시잘락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대회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1-2로 졌다.

한 수 아래로 여겼던 말레이시아를 잡고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하려던 한국은 예상 밖 패배로 험난한 행보를 예고했다. 조 1위 확보에 실패하면서 토너먼트 초반부터 까다로운 팀들과의 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하루가 지났지만 참패의 여진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공격수 황희찬(잘츠부르크)을 향한 비난이 거세다.

황희찬은 경기 후 말레이시아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지 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결과를 떠나 경기가 끝나면 서로에게 예를 갖추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황희찬은 자신의 플레이에 실망한 듯 그대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그라운드에서도 황희찬은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몇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지만 슛은 모두 골대를 벗어났다. 결국 그는 SNS가 욕으로 도배되자 계정을 삭제했다.

골키퍼 송범근(전북)도 SNS를 비공계로 전환했다. 조현우(대구) 대신 선발 출전한 송범근은 전반 초반 수비수와의 호흡에서 문제점을 노출하며 선제골의 빌미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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