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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국제대회, 페넌트레이스와 다르다···관건은 집중"

등록 2018.08.18 15: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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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기자회견에 참석한 양현종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08.18.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기자회견에 참석한 양현종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08.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의 좌완 에이스 양현종(30·KIA 타이거즈)이 태극마크에 대한 자부심과 금메달을 향한 굳은 각오를 드러냈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은 18일 소집돼 잠실구장에서 대비 훈련에 돌입했다. 18일부터 22일까지 휴식일인 20일을 제외하고 잠실구장에서 훈련하는 대표팀은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떠난다.

 지난해 20승을 달성한 양현종은 KBO리그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 투수진에서도 에이스로 손꼽힌다. 양현종은 올 시즌 24경기에 선발 등판해 11승 9패 평균자책점 3.78의 성적을 거뒀다.

 양현종은 유니폼에 달린 선명한 태극마크를 보고 매우 뿌듯해했다. "태극마크를 단 유니폼을 입은 이상 금메달을 따서 야구 팬들과 국민에게 좋은 결과를 보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국제대회 경험도 풍부한 양현종은 아시안게임에서 중책을 맡을 전망이다.

 선동열 감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26일 대만전에 선발로 나서는 투수가 결승전에도 선발 등판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투수가 양현종일 가능성이 높다.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기자회견에 참석한 선동열 감독과 김현수(왼쪽), 양현종(오른쪽)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8.18.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기자회견에 참석한 선동열 감독과 김현수(왼쪽), 양현종(오른쪽)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8.18.  [email protected]

따라서 양현종의 컨디션은 무척 중요하다. 양현종은 "아픈 곳은 없다. 자카르타에 갈 때까지 남아있는 시간 동안 코칭스태프, 트레이닝 파트너와 몸 관리를 잘해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베테랑으로서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줘야 하는 양현종은 "국제대회는 페넌트레이스와 다르다. 얼마나 집중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며 "선수들이 최대한 하나로 뭉쳐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 반드시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부심이 있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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