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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청, '팀 킴' 꺾고 컬링 태극마크

등록 2018.08.18 16: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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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18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2018~2019시즌 국가대표로 선발된 여자컬링 춘천시청. (사진 = 대한컬링경기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2018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2018~2019시즌 국가대표로 선발된 여자컬링 춘천시청. (사진 = 대한컬링경기연맹 제공)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송현고 졸업생들로 구성된 춘천시청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여자컬링 은메달을 일군 '팀 킴'을 꺾고 2018~2019시즌 태극마크를 품에 안았다.

 스킵 김민지가 이끄는 춘천시청은 18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컬링장에서 열린 2018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 결승전에서 경북체육회(스킵 김은정)를 10-3으로 물리쳤다.

 춘천시청은 3년 연속 주니어 여자컬링 국가대표로 활약한 송현고 졸업생 전원이 스카우트돼 만들어진 팀이다.

 춘천시청은 지난 6월 제18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우승하며 화려하게 시니어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에는 경북체육회가 출전하지 않았다.

 2018~2019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춘천시청은 주니어에 이어 시니어 무대에서도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서울=뉴시스】 2018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한 여자컬링 경북체육회. (사진 = 대한컬링경기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2018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한 여자컬링 경북체육회. (사진 = 대한컬링경기연맹 제공)

경북체육회는 평창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일구며 전국에 컬링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팀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 번도 지지 않고 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결승에서 춘천시청에 패배해 태극마크를 유지하지 못했다.

 남자부 결승에서는 서울시청이 강원도청을 7-4로 물리치고 태극마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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