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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5개 시·군 폭염주의보 해제

등록 2018.08.18 17: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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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 5개 시·군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가 해제됐다.

 광주기상청은 18일 오후 8시를 기해 광양·구례·화순·해남·진도 지역에 발효됐던 폭염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광주와 나주·목포·영광·함평·장성·영암·곡성·담양·무안·신안(흑산면 제외) 등 전남 10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낮 최고기온은 광주 33.4도 목포 33.3도, 영광 33.2도, 나주 33.1도, 담양·장성·무안 32.7도, 곡성 32.6도 등을 기록했다. 

 광주기상청은 오는 19일까지 동해 상의 고기압 영향으로 동풍이 불면서 평년 수준인 31∼32도의 기온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20일부터는 광주와 전남 북서내륙 지역에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인명·재산피해가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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