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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DJ 9주기 추모'…"인천도 '남북관계 발전' 모색하겠다"

등록 2018.08.18 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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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18일 페이스북에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 글' 게재

【인천=뉴시스】 이정용 기자 =16일 오후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9주기 인천 추모식'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이 김 전 대통령의 영정사진에 고개 숙여 인사 하고 있다. 2018.08.18. (사진=박남춘 인천시장 페이스북 제공)stay@newsis.com

【인천=뉴시스】 이정용 기자 =16일 오후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9주기 인천 추모식'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이 김 전 대통령의 영정사진에 고개 숙여 인사 하고 있다. 2018.08.18. (사진=박남춘 인천시장 페이스북 제공)[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이정용 기자 = 18일 박남춘 인천시장이 고(故)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9주기를 추모하며 남북관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 글'을 게재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님의 길은 평화의 길이었다. 한반도 평화에 대한 대통령님의 식견과 비전은 국내외 누구도 따라올 수 없었다"며 "일관성 있는 햇볕정책을 통해 북한과 주변국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결국 분단 이후 최초로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키고, 6·15 공동성명을 이끌어내셨다"며 "그 첫 걸음을 시작으로 노무현 대통령님의 10·4 남북정상회담과 문재인 대통령님의 판문점 정상회담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 들어 새롭게 시작되고 있는 한반도 평화의 흐름을 따라 지역에서도 남북관계 발전을 함께 모색하고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만들겠다"며 "무엇보다 모든 시민이 시장이 되실 수 있는 인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지난 2009년 8월 18일 향년 85세의 일기로 서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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