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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주경철·南 임영희, AG 개회식 공동기수 낙점

등록 2018.08.18 19: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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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북한 주경철.(사진=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홈페이지)

【서울=뉴시스】북한 주경철.(사진=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홈페이지)

【자카르타=뉴시스】 문성대 기자 = 북한 남자 축구대표팀 주경철(21)과 한국 여자농구 선수 간판스타인 임영희(38·우리은행)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한반도기를 든다.

주경철과 임영희는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에서 열릴 대회 개회식의 남북 공동입장 기수로 결정됐다.

임영희가 남한 기수를 맡는 것은 이미 알려진 일이다. 북한측 기수는 개회식 두 시간 여에 앞서 공개됐다.
 
1997년 11월생인 주경철은 신장 184㎝로 178㎝의 임영희보다 조금 크다. 두 선수를 필두로 한 남북 선수단은 이번 개회식에서 15번째로 모습을 드러낸다.

【진천=뉴시스】추상철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 기자회견이 열린 10일 오전 충북 진천군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농구 대표팀 임영희가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18.07.10. scchoo@newsis.com

【진천=뉴시스】추상철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 기자회견이 열린 10일 오전 충북 진천군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농구 대표팀 임영희가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18.07.10. [email protected]

남북이 국제 종합대회에서 공동입장하는 것은 이번이 11번째다. 공동기수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 남한 정은순(여자농구)과 북한 박정철(유도)을 시작으로 남녀북남, 남남북녀 순으로 반복됐다.

지난 2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는 남한 봅슬레이 간판주자 원윤종(33·강원도청)과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의 북한 선수인 황충금(23)이 기수를 맡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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