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주경철·南 임영희, AG 개회식 공동기수 낙점
【서울=뉴시스】북한 주경철.(사진=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홈페이지)
주경철과 임영희는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에서 열릴 대회 개회식의 남북 공동입장 기수로 결정됐다.
임영희가 남한 기수를 맡는 것은 이미 알려진 일이다. 북한측 기수는 개회식 두 시간 여에 앞서 공개됐다.
1997년 11월생인 주경철은 신장 184㎝로 178㎝의 임영희보다 조금 크다. 두 선수를 필두로 한 남북 선수단은 이번 개회식에서 15번째로 모습을 드러낸다.
【진천=뉴시스】추상철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 기자회견이 열린 10일 오전 충북 진천군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농구 대표팀 임영희가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18.07.10. [email protected]
지난 2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는 남한 봅슬레이 간판주자 원윤종(33·강원도청)과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의 북한 선수인 황충금(23)이 기수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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